주로 코스가 좋아 매년 빠지지않고 참석하고 있고 밀양마라톤은 인근에서 열리는 대회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대회라고 생각했는데 올해는 너무 불만족 스러웠습니다.
불만족 하나. 하프완주하고 finish라인에 들어오니 구경꾼들(?)이 너무 많아 당황스러웠습니다. 달려오는 속도를 자연스럽게 줄이고 정지해야하는데 사람들이 finish라인 턱앞에 너무 많이 몰려있어 달려온 탄력을 이기지 못하고 급정거 하는 바람에 힘들었습니다. finish 라인에 달려오는 주자외 다른사람들이 서있지 않게 정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관계자의 관리 태만입니다.
불만족 둘. finish라인에 도착하니 물이 없었습니다. 물가져 온다고 10분 기다려 달라는 관계자 말에 조금 기다리다가 결국 물도 못먹고 돌아왔습니다 오늘따라 날씨가 무척이나 더운 대회였는데 말입니다. 마라톤 대회 참가하고 finish라인에 도착해서 물 못먹은 대회는 경력15년에 처음이었습니다. 도저히 상상도 되지 않는 현상에 그냥 망연자실했습니다. 관계자의 물관리 잘못입니다.
불만족 셋. 소지품 맡기는데 20분소요. 달리기전에 몸을 풀어야하는데 소지품 맡기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창구가 그냥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역시 관계자 관리 부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