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마라톤을 시작한지 3년정도 됐습니다.
기록이라 말하기도 힘든 사람인데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
감사한 마음에 몇자 남기고자 합니다
여러 대회를 나가봤지만 저같은 초보자가 대회를 나가보면
정말 제대로 훈련해서 기록 제대로 나올때 대회를 참가 해야하나 하는 마음이 든곳이 한두번이 아니였어요
물론 운영진들 과 교통통제 때문에 힘드신점 이해되지만 그래도 정해진
시간내에는 완주자들을 배려를 해주셨음하는데 그렇지 못한 곳이 많더라고요
(교통도 빨리 풀어버리시고, 후자주자들은 같은 참가비내고도 늦다는 이유로
보급도 못할때도 많았거든요)
그런데 밀양마라톤은 참가 할때 마다 운영진들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게 하더라고요
하프참가비가 35000원인데도 이렇게 운영이 가능할까 싶을정도였어요
주로 곳곳에 보급 ( 물 ,초코파이 ) 과 의료진 (스프레이파스) 도 배정해주시고
동네 어르신들이 얼마나 열심히 응원해주시는지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풍물패까지 이렇게 열심히 준비해주시구나 감동 그자체
제가이번에 무릎이 안좋아서 하프를 거의 걷뛰로 했어요
그런데 마지막사람 들어올때 까지 지나가는길에 응원하시는분들 철수 하시는분 없으시고 끝까지 더 크게 응원해주셔서 너무 너무 힘이 되고 감사했습니다
이번에 함께 참가한 저희 클럽회원분들 모두가 이런 축제같은대회 없다고
칭찬을 많이 하셨어요
다시 한번 대회운영진분들과 마을 곳곳에서 응원해주셧던 어르신분들
그리고 풍물패하시는분들 모두 모두 감사했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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