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과 함께 올 한해 목표로 밀양아리랑 마라톤을 참가하여 완주하고자 결심하고
점심때마다 운동장을 돌고 돌면서 체력의 한계도 느끼고~ 뛸때마다 고통스런 무릅관절~
그래도 오직 하프 완주를 위해 연습 했습니다.
마라톤을 참가하기 위해 밀양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프랑카드에~ 길거리 환영인파에
와~ 이거 보통 아니구나 느꼈습니다. 반갑게 맞이해준 학생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미소에 얼마나 신이 났는지 모릅니다.
수많은 인파에 묻혀 기념사진을 찍고 생애 처음으로 공식 마라톤을 시작했습니다.
길거리 곳곳에 응원물결이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아 이런맛에 마라톤을 하는구나 느끼면서...
열정적으로 응원해준 학생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마을 주민 여러분
정말 고마웠습니다. 밀양시민들의 마음을 한껏 느낄수 있었습니다.
저혈당으로 힘들어 하는 일행을 위해 도움을 부탁했는데 차에서 케잌빵을 건네준 여성진행요원도
계셨고, 여학생들의 하이파이프와 남학생들의 파워 넘치는 응원, 어르신들의 격려와 박수, 생판 모르는 아가씨 아주머니가 "열심히 뛰세요" 인사를 하는데 어찌나 고마운지~
페이스 메이커 여러분과 십자가 풍선을 매고 달리시는 안전요원?께서도 무척 친절하게 맞이해 주시고 감사합니다 모든분들~~
첫 마라톤을 너무 즐겁고 멋지게 시작한것 같습니다.
밀양아리랑 마라톤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립니다.
사소한것 하나부터 세세하게 준비하신게 느껴지는 멋진 대회였습니다.
신공항을 반드시 밀양에 유치하기를 기원합니다..
창원에서 초보 달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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