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밀양아리랑대회 처음 참가한 대가마 달리미입니다. 대구에서 1시간 못미쳐 도착한 대회 비가 와서 뛸것인지 말것인지 망설이다 온 목적이 있어 출발선에 서서 출발신호와 함께 힘차게 달렸습니다.
산과 골짜기 사이의 운무가 비를 맞고 주로에서 달리고 있는 나를 너무나 즐겁게 하였습니다. '달리기를 잘 했구나! ' 라고... 주로에 응원해주시는 봉사자들에게 너무나 감사함을 전합니다. 달리는 사람은 좋아서 달리지만, 응원하시는 분은 아무래도 한자리에서 비를 맞으며 서있는 것이 무척 힘들것입니다. 특히, 연세드신 할머니의 웃음띤 미소와 함께 "화이띵이여~~" 라고 응원의 소리에 힘이나고 웃음이 가득하였습니다. 할머니 뿐 아니라 이날 달리미들을 위해 자원봉사해 주신 모든 분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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