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당일 비가와서 어느정도 혼선이 있을수는 있지만..
이번대회 준비는 해도 너무 했다..
특히 하프 선수들 물품보관소...
운동장에 40분전에 도착했는데
도통 하프는 물품보관소가 보이지 않는다.
운동장내에도, 밖에도 10키로 보관소 밖에 없다..
진행요원들한테 물어도 하프보관장소는 어딘지 정확히 알려주는사람도 없다.
보조경기장으로 내려갔다 운동장으로 올라왔다, 운동장밖을 한바퀴 뺑돌아도 없다.
참가선수들한테 물어도 잘모른다.
이렇게 40분이나 허비하고 출발시간을 한참이나 넘겨 옷을맡기고 출발할수 있엇다.
우천때문에 장소가 바뀔수는 있다.
그러면 원래있어야 할장소부근에 체육관으로 이동 이라는 안내문이라도 붙였으야 하는거 아닌가.
마라톤의 진짜 매니아들은 하프선수들이다.
나만해도 하프 26번째 완주, 밀양만 벌써 세번째 출전이다.
얼마나 열받았으면 점심 한그릇도 밀양에서 팔아주기 싫어 진영까지나 와서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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