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중 연속 12번 참가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제 하프를 뛰고 들어오니 12시 40분경 어묵,막걸리등 먹거리가 하나도 없습니다.'
마라톤 참가가 먹을려고 하는것은 아니지만 그시간에 얼마나 배가고픕니까?
대회 주최측에서는 달려보지않아서 잘 모르는가 모르지만 2시간이상 뛰고 왔을때 정말 뭐든지 먹고 싶습니다.
대회 곳곳에 걸려있는 현수막은 다시 밀양에 오라고 하는데 이렇게 무성의한 밀양시청을 나무라고 쉽습니다. 내가 기록이 2시간 18분이면 내 뒤에도 수백명이 늦게 도착했을 것입니다.
양산과 비교해서 않됬지만 양산은 어묵,떡국,김치,두부,천성산막걸리 등을 무제한 주고있습니다.
마라톤은 지역주민과의 잔치가 아닙니까?
이 기분에는 내년에는 참가할련지 모르지만 정말 최고의 인기있는 밀양대회가 계속 성공하려면 이런 부분에 정성을 쏟기 바랍니다.
또 한가지 건의하자면 시청앞에 북치고 응원하는 단체도 너무 일찍 끝났습니다.
뒤에 오는 사람들이 너무 힘든데 좀 더 남아서 응원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주로 곳곳에 수고하시는 응원팀은 정말 고맙고 힘이 됩니다.
부산에서 이안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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